"이적료는 810억원" 돈 없는 바르셀로나, 세르지 팔아서 자금 마련?

조용운 2021. 3. 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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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 자유계약 대상자만 살펴보는 FC바르셀로나가 세르지 로베르토 영입을 희망하는 팀들에 6천만 유로(약 810억원)를 요구할 전망이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를 처분하면서 6천만 유로를 얻을 수 있다면 이적 시장 움직임이 한층 활발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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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돈이 없어 자유계약 대상자만 살펴보는 FC바르셀로나가 세르지 로베르토 영입을 희망하는 팀들에 6천만 유로(약 810억원)를 요구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 문제를 겪고 있다. 다음 시즌 영입 대상자도 하나같이 이적료가 들지 않는 선수들이다. 최근 회장 선거를 통해 조안 라포르타가 선임됐으나 달라질 것은 없다.

영입만 문제가 아니다. 있는 자원도 지켜야 한다. 현재 재계약 대상자만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일라이스 모리바, 오스카 밍게사 등이다. 로베르토 역시 2022년 6월에 계약이 만료돼 협상이 시급하다.

현실적으로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장기간 멀티플레이어로 쓰임새가 높았으나 이번 시즌에는 리그 8경기 출전이 전부다. 세르지뇨 데스트가 합류하면서 우측 풀백 경쟁에서 밀렸다. 재계약보다는 처분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라포르타 회장은 로베르토의 거취도 결론을 내려야 한다. 로날드 쿠만 감독 의사에 달려있지만 지금은 경쟁에서 뒤처졌다. 멀티 자원 역시 밍게사가 더 중용받고 있다"며 "1년 전 로베르토는 좋은 클럽의 제안을 받았고 6천만 유로를 책정했었다. 바르셀로나는 지금도 로베르토를 원하는 클럽에 같은 금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베르토는 지난 시즌만 해도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으나 지금은 조용하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를 처분하면서 6천만 유로를 얻을 수 있다면 이적 시장 움직임이 한층 활발해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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