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임박..강원 정당 본격 지원
[KBS 춘천]
[앵커]
다음 달(4월) 7일에는 서울시와 부산시 등 전국 21개 선거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실시됩니다.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로 이어지는 정치 지형 변화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여 강원도 내 각 정당도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이번 선거를 정권 재창출 등을 위한 전초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거지원단을 구성하고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를 돕고 있습니다.
도당에 소속된 광역과 시군 의원 등 단원들은 1명당 100명의 연고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권리 당원들에게도 연고자 찾기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방식의 선거운동이 어려운 관계로 연고자 찾기를 통한 전화 지지 호소와 SNS를 활용한 선거 운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이번 선거를 서울시장과 강원도지사 등 민주당 지방권력 심판의 전초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역시, 승리지원단도 꾸렸습니다.
단원들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50명씩 연고자를 찾아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 도민회와 시군민회를 대상으로 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호근/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소속돼 있는 당원들을 중심으로 서울, 부산에 있는 연고자를 찾아서 이번에 꼭 민주당 지방권력을 심판하도록 요청드릴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등 도당이 없는 정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강원도 당원을 중심으로 선거 지원에 나서도록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도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에 인력 지원 채비를 서두르는 등 한층 바빠지고 있습니다.
또, 공직선거법 개정 이후 '말로 하는 선거운동이 상시 허용되고는 있지만, 예외 사항도 있다"라며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심재남 기자 (jnsh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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