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론조사]② 시·도민 절반 이상 "시장·지사 일 잘한다"
[KBS 대구]
[앵커]
이번에는 대구시장, 경북도지사의 업무수행 능력에 대한 시도민들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또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신공항 특별법 입법 추진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도 조사했습니다.
계속해서 곽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역자치단체장들에 대한 시도민의 평가를 물어봤습니다.
대구시민들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51.2%가 '잘 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39.5%였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의 도정 활동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1.5%가 긍정 의견을 나타냈고 잘 못한다는 평가는 32%였습니다.
시장,도지사 모두 지난 연말 평가보다 지지의견이 다소 올랐습니다.
지난 달 임시국회에서 신공항 특별법 입법 추진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서는, 시도민 38.6%가 계속 추진해야 한다, 16.2%는 정부에서 다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내년 대선 공약에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15.9%, 더 이상 추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15.5%를 차지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1년 성적표는 어떨까요.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잘 하고 있다가 45.9%, 잘 못하고 있다가 39.6%로 나타나 부정 의견보다는 긍정 의견이 6.3%p 앞섰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는 KBS 대구방송총국과 영남일보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에서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실시했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2.2%입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현정·인푸름
곽근아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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