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강사 이다지, 100억대 강남 건물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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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이다지가 100억대 건물주가 됐다.
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다지는 지난해 7월 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딩과 토지를 113억5000만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고 9월 말 잔금을 치렀다.
통상 1금융권이 실제 대출액의 120%를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다지는 건물을 매입하며 70억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취득세·소유권 이전비용·중개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이다지가 현금 50억원을 투입해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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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타강사 이다지가 100억대 건물주가 됐다. 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다지는 지난해 7월 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딩과 토지를 113억5000만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고 9월 말 잔금을 치렀다.
이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강남을지병원 교차로 인근에 있다. 위례신사선 을지병원역이 향후 신설되면 역세권이 된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 건물과 토지에는 하나은행이 근저당권을 설정해뒀다. 채권채고액은 84억원이다. 통상 1금융권이 실제 대출액의 120%를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다지는 건물을 매입하며 70억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취득세·소유권 이전비용·중개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이다지가 현금 50억원을 투입해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이다지는 고교 교사로 재직하다 강사로 나섰다. 2014년 EBS 강사로 활동한 뒤 ‘미녀 강사' ‘강사계의 김태희'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2016년부터는 메가스터디에서 한국사와 동아시아사, 세계사, 통합사회 강의를 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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