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2공항 투기 의혹 조사' 동의
채승민 2021. 3. 9. 21:44
[KBS 제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 제2공항 관련한 투기 의혹 조사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변창흠 장관은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안 보고를 하던 중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14년과 15년 제2공항 예정지 토지 거래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성산읍 지역만 거래가 급증했고 투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 질의하자 "개발 예정지를 예상하고 부동산 투기가 만연한 게 수치로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허영 의원이 제2공항 입지선정 부분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묻자 "예"라고 답했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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