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인천 조성환 "실수 줄여야, 팬들과의 약속 가능"

박병규 2021. 3. 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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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팬들과 약속한 '강등 없는 시즌'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조성환 감독은 "팬들께 강등이 없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오늘처럼 실수가 많은 경기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앞으로 나은 경기력과 결과로 말씀드리겠다"라고 했다.

조성환 감독은 "서울도 위험 요소가 많다. 오늘 경기를 분석해서 홈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연패를 끊기 위해 철저히 분석하겠다"라며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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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팬들과 약속한 ‘강등 없는 시즌’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인천은 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김광석이 후반 초반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지만 울산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아쉽고 부족한 면이 많았다. 제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 체력적으로 힘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강행했다. 이는 큰 그림을 위한 결정이었다.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사소한 실수를 경계했는데 하필, 승부를 가른 것이 두 개의 페널티킥이었다. 경기 후 그는 “그런 부분들이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다. 선수들이 강한 멘탈로 개선해 나갈 상황이다”라며 격려했다.

상대팀 울산은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사실상 제로톱의 이동준을 내보냈다. 이를 예상하였는지 묻자 “이동준뿐 아니라 다양한 스피드를 앞세운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경계했다. 만일, 승점 1점을 위했다면 스리백 형태로 수비적으로 나섰겠지만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한 결정이었다”라고 했다.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시즌 초반에 보인 인천의 모습은 예년과 달라진 모습이었다. 조성환 감독은 “팬들께 강등이 없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오늘처럼 실수가 많은 경기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앞으로 나은 경기력과 결과로 말씀드리겠다”라고 했다.

인천은 오는 13일 홈에서 FC서울과 '경인 더비'를 치른다. 조성환 감독은 “서울도 위험 요소가 많다. 오늘 경기를 분석해서 홈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연패를 끊기 위해 철저히 분석하겠다”라며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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