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천금 결승골' 구스타보, "슈팅이 약해서 득점 아니라고 생각했어"

반진혁 기자 2021. 3. 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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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가 득점으로 이어질지 몰랐다며 머쓱함을 드러냈다.

이날 강원의 골문은 김정호가 지켰는데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FA컵 경기에서 구스타보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기도 했다.

구스타보는 "같은 선수인지는 몰랐다. 오늘도 득점을 해서 이제부터 더 미움을 받을 것 같다. 다음 경기에도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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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구스타보가 득점으로 이어질지 몰랐다며 머쓱함을 드러냈다.

전북 현대는 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구스타보는 전북의 구세주였다. 교체 투입 후 후반 추가 시간에 천금 같은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구스타보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골을 내줬지만, 선수들이 서두르지 않고 침착했던 부분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홈에서만큼은 지지 말자고 주문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슈팅이 약해서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경기 후 골키퍼에게 가서 '수고했다. 오늘이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는데 알아들었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구스타보는 지난 시즌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이번 시즌은 일류첸코와 김승대가 합류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일류첸코, 김승대라는 좋은 선수와 경쟁할 수 있는 자체가 행복하다. 항상 원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동기부여보다는 누가 들어가던 잘했으면 좋겠다는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의 골문은 김정호가 지켰는데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FA컵 경기에서 구스타보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기도 했다.

구스타보는 "같은 선수인지는 몰랐다. 오늘도 득점을 해서 이제부터 더 미움을 받을 것 같다. 다음 경기에도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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