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산-경남은행 수장 모두 교체

파이낸셜뉴스 2021. 3. 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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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수장을 동시에 교체한다.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앞서 용퇴를 선언했다.

부산은행은 9일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최종 후보군으로 안감찬 부행장과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 부사장은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현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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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황윤철 은행장 용퇴 의사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수장을 동시에 교체한다.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앞서 용퇴를 선언했다.

부산은행은 9일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최종 후보군으로 안감찬 부행장과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 부행장은 부산은행의 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여신운영그룹장 겸 여신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명 부사장은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현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이다.

앞서 빈 행장 용퇴로 1차 후보군 가운데 안 부행장, 명 부사장, 김영문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 3명이 참석해 부산은행의 미래성장 전략과 실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같은 날 경남은행도 임추위를 열고 최홍영 경남은행 부행장과 김영문 부사장을 최종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최 부행장은 경남은행 영업본부장과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경남은행의 여신운영그룹장 겸 여신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모두 16일 최종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후 25일 최종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어 25일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고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장이 최종 결정된다.

한편 부산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085억원으로 전년(3748억원)보다 663억원 줄었다. 경남은행 역시 같은 기간 1817억원에서 1646억원으로 순이익이 171억원 감소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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