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 결승 헤더' 구스타보, "골이 들어갈 것 같지 않아 세컨드 볼 노렸다" [전주 톡톡]

우충원 2021. 3. 9.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이 들어갈 것 같지 않아 세컨드 볼 노렸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구스타보의 결승골로 승리,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구스타보는 경기 후 "경기 시작전 부터 감독님께서 집중력을 강조 하셨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차분하게 경기를 펼친 것이 역전승의 원동력이었다. 홈에서는 절대 지지 말자는 각오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전주, 우충원 기자] "골이 들어갈 것 같지 않아 세컨드 볼 노렸다". 

전북 현대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라운드 강원FC와 맞대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구스타보의 결승골로 승리,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구스타보는 경기 후 "경기 시작전 부터 감독님께서 집중력을 강조 하셨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차분하게 경기를 펼친 것이 역전승의 원동력이었다. 홈에서는 절대 지지 말자는 각오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득점 상황에 대한 질문에 그는 "골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세컨드 볼 따내기 위해서 달렸다. 골키퍼 실수였던 것 같다"면서 "상대 골키퍼에게 좋은 활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았을테지만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과 FA컵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때 상대였던 골키퍼라고 설명하자 구스타보는 미소를 지었다. 그는 "아! 알지 못했다. 더 미움을 받을 것 같다. 강원과 할 때는 그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구스타보는 "김승대외 일류첸코가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함께 하는 것이 즐겁다. 경기장 안팍에서 원 팀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 누가 뛰더라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높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그라운드서 나타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구스타보는 침착하게 설명했다. 

그는 "3경기를 펼치는 동안 더 발전해야 할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감독님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문제가 될 부분에 대해 좋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