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럭 이마트-네이버, 지분 교환 방식 제휴 논의 중

김건호 2021. 3. 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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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부문 협력을 추진 중인 네이버와 이마트가 지분 교환 방식을 포함해 제휴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유통업계와 IT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서로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 등 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지난해 CJ그룹과 문화 콘텐츠와 물류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제휴관계를 맺으면서 총 6000억원대 주식을 교환했던 전례에 비춰 이번에도 지분 교환 방식으로 제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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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부문 협력을 추진 중인 네이버와 이마트가 지분 교환 방식을 포함해 제휴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유통업계와 IT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서로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 등 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지난해 CJ그룹과 문화 콘텐츠와 물류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제휴관계를 맺으면서 총 6000억원대 주식을 교환했던 전례에 비춰 이번에도 지분 교환 방식으로 제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지난 1월 경기 분당 네이버 사옥을 찾아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인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 포괄적 대화를 나눴다고 당시 신세계그룹은 전했다.

한 대표는 이달 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정용진 부회장과) 유통 부분에서의 고민과 어떤 게 가능한지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며 “협력 방안이 나온다면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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