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의원 모친도 땅 투기 의혹.."죄송하고 처분할 것"

우철희 2021. 3. 9.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의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여당 국회의원의 모친도 광명 신도시 일대에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의원 재산변동신고서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모친인 이 모 씨는 지난 2019년 8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대의 산 66㎡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의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여당 국회의원의 모친도 광명 신도시 일대에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의원 재산변동신고서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모친인 이 모 씨는 지난 2019년 8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대의 산 66㎡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명시 가학동은 지난달 24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됐는데, 양이원영 의원 모친 소유의 땅은 신도시로 묶이진 않았지만, 국토교통부와 광명시가 광명동굴 주변도시개발사업지로 지정해 공공주택지구 편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이원영 의원 모친이 산 땅 전체는 소유주만 159명에 달하고, 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지분공유형태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이른바 '기획부동산'이라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양이원영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들께 죄송하지만, 최근 LH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모친의 땅 소유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서 광명시 땅을 비롯해 소유한 부동산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