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서울시장 후보 비서 음주운전 방조 입건

조선DB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김진애 의원의 비서 A씨가 지난 주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김 후보 측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지난 6일 A씨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과정에서 음주 측정을 방해해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도 받고 있다.

김 후보 측은 "A씨가 이날 오후 해당 사실을 의원실에 보고한 뒤 모든 책임을 지고 사직하겠다고 했다"며 "사건을 보고받은 김 의원은 즉시 직권면직 처리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국회의원 수행비서인 A씨가 음주단속 과정에서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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