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1골 1AS' 울산, 인천에 3-1 승리..개막 후 3전전승

2021. 3. 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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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동준이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울산이 인천에 완승을 거두며 개막 후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울산은 9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에서 인천에 3-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3전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인천은 1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울산은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윤빛가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에서 울산의 이동준이 인천 골키퍼 이태희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윤빛가람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인천은 후반 3분 김광석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김광석은 코너킥 상황에서 아길라르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울산은 후반 13분 이동준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에서 울산의 윤빛가람이 인천의 델브리지에 잡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동준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후반 30분 김인성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이동준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김인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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