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安과 단일화, 여론조사 될 가능성 높아"

김수연 2021. 3. 9.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9일) KBS 뉴스9에 출연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에 대해 "최종적으로는 아마 여론조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오 후보는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아마 하나하나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어떤 방법이 채택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최근에 가장 많이 쓰는 일반 시민 여론조사 경선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9일) KBS 뉴스9에 출연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에 대해 "최종적으로는 아마 여론조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오 후보는 "오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이길 때 여론조사만으로 이겼는데, 이번 (2차 단일화) 경선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보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 후보는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아마 하나하나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어떤 방법이 채택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최근에 가장 많이 쓰는 일반 시민 여론조사 경선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후보 기호나 여론조사 문항과 관련해서는 "2번이냐, 4번이냐. 또 뭐 경쟁력 조사냐, 적합도 조사냐, 이거 국민 여러분들이 들으시면 뭐가 뭔지 모르실 정도로 복잡하다"며 "그런 거 가지고 시간 끌고 오래 걸리면,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분노하시는 시민들은 정말 걱정하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그런 걱정 끼치지 말고 큰 틀에서 줄기를 우리 두 후보가 잡자, 이런 말을 나눴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제기한 과거 내곡동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흑색선전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오 후보의 인터뷰는 오늘 KBS 뉴스 9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