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110만 총파업' 결의.."200만 민주노총 시대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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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올해 110만명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 투쟁을 성사해 200만 민주노총 시대를 열어 나가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9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2021년 제1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110만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올해 슬로건으로 '거침없는 민주노총! 110만의 총파업!'를 내세웠다.
이는 11월 총파업과 전략 조직화 사업으로 조합원 200만명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뜻이라고 민주노총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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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올해 110만명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 투쟁을 성사해 200만 민주노총 시대를 열어 나가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9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2021년 제1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110만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을 결의했다.
이날 중앙위는 지난달 제72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한 올해 세부 사업계획과 사업예산을 위임 받았으며, 이 사업계획에 110만 총파업 구상이 담겼다.
민주노총은 올해 슬로건으로 '거침없는 민주노총! 110만의 총파업!'를 내세웠다. 이는 11월 총파업과 전략 조직화 사업으로 조합원 200만명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뜻이라고 민주노총은 설명했다.
이번 중앙위는 이를 위해 조합원 교육과 소통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청년사업실을 신설해 청년 노동자사업 담당 부서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사 개편에 따른 올해 조직 구성도 확정했다. Δ정치위원회(이양수) Δ통일위원회(김은형) Δ여성위원회·성평등위원회(박희은) Δ사회연대위원회(전종덕) Δ사회공공성강화위원회·전략조직특별위원회(윤택근) Δ노동안전보건위원회(이태의) 등 11개 부서장이 인준됐다.
또한 오는 6월 임시대의원대회 개최에 앞서 총파업 세부계획을 다듬기로 했다.
앙경수 위원장은 "총파업은 절대 위원장 혼자 할 수 없다. 한날 한시에 110만 조합원 모두가 할 수 없을 수도 있다"면서도 "현장을 뛰며 동지들을 만나 설득하면서 위원장이 모든 것을 걸고 총파업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위는 총원 347명 중 재적 216명(62.24%)이 참석해 정족수를 충족했다.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리조트 2개홀을 이원생중계로 연결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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