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母, 광명 신도시 인근 땅 매입.."처분 예정"

김지숙 2021. 3. 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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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어머니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토지 인근 임야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고위공직자 재산 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양 의원의 어머니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의 산 42번지 약 66㎡ 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양 의원의 어머니는 해당 토지를 2019년 8월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명 가학동은 지난달 24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곳으로, 양 의원의 어머니가 소유한 토지는 이 신도시 예정지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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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어머니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토지 인근 임야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 의원은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고위공직자 재산 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양 의원의 어머니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의 산 42번지 약 66㎡ 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양 의원의 어머니는 해당 토지를 2019년 8월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명 가학동은 지난달 24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곳으로, 양 의원의 어머니가 소유한 토지는 이 신도시 예정지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양 의원은 오늘(9일) 이 같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입장문을 내고 “LH 사건으로 분노하고 계신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어머니는 이번 사건 이후 해당 임야를 비롯해 소유하신 부동산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까지 어머니가 인근에 임야를 가진 사실을 알지 못했고, 지난해 첫 공직자 재산신고 때에도 해당 토지가 3기 신도시 예정 부지 인근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의원은 어머니가 주변 지인 소개로 투자하게 됐다고 했다며, 해당 임야 외에도 10곳에 이르는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고, 일부는 어르신 대상 기획부동산을 통해 매매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니께 충분히 신경 쓰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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