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널뛰기 장세.. 코스닥 9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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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널뛰기 장세를 벌인 끝에 소폭 하락해 2970선까지 후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5포인트(0.21%) 내린 2989.96에서 출발한 후 낙폭을 키워 2920선까지 후퇴했다가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8.41포인트(0.93%) 하락한 896.36에 장을 끝내며 종가 기준 900선 아래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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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5포인트(0.21%) 내린 2989.96에서 출발한 후 낙폭을 키워 2920선까지 후퇴했다가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09억원, 292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406억원어치 주식을 처분했다.
특히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사상 최장인 4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연기금이 매도한 금액은 약 13조원이다. 연기금의 종전 최장 기록은 2009년 8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28거래일로 약 3조원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8.41포인트(0.93%) 하락한 896.36에 장을 끝내며 종가 기준 900선 아래로 후퇴했다. 지난해 12월2일(종가 899.34)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김범수 기자, 세종=박영준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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