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9개월 연속 흑자.. 한은, 1월 70억6000만달러

엄형준 2021. 3. 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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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상품수지 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나고, 여행수지를 비롯한 서비스 수지 적자폭이 개선되면서 전체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70억6000만달러(약 8조343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또 전년 동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폭이 확대됐지만, 지난해 12월의 115억1000만달러보다는 줄었다.

상품수지 흑자는 57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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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상품수지 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나고, 여행수지를 비롯한 서비스 수지 적자폭이 개선되면서 전체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서학 개미’ 열풍 속에 해외증권투자는 110억달러 가까이 늘면서 사상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70억6000만달러(약 8조343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째 흑자로, 전년 동월의 5억8000만달러보다는 64억8000만달러 많다. 또 전년 동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폭이 확대됐지만, 지난해 12월의 115억1000만달러보다는 줄었다.

상품수지 흑자는 57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수출(466억6000만달러)이 9.1%(38억8000만달러) 늘었고, 수입(409억3000만달러)은 1년 전(407억1000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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