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40원대 마감..다섯 달 만에 최고

추하영 2021. 3. 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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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1원 오른 달러당 1,140.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10월 19일 1,142원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전날 7.1원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달러화는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과 금리 상승 움직임에 주요 통화 대비 전방위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 시행을 앞두고 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반영됐다는 시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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