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군서 합류한 선수 포함 6명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종합)

앞서 이천 훈련장 식당 직원 확진
2군 훈련 중단, 1군은 10일 정상 진행

두산 베어스 엠블럼.(두산 제공) © News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군 훈련장 식당 직원 한 명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새롭게 1군에 합류한 선수 포함 6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두산은 9일 "코로나19 검진 검사 결과 (2군에서 합류한) 1군 선수 및 관계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내일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산은 이천에 위치한 2군 훈련장 식당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2군 훈련은 즉시 중단됐다.

지난 7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를 마치고 서울로 이동한 1군 선수단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두산 관계자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문의한 결과 나머지 1군 선수단은 2차 접촉자여서 당장 훈련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2군에서 1군으로 합류한 인원이 있어 이들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먼저 받았다. 그리고 선수 4명, 직원 2명으로 구성된 6명 모두 코로나 검진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현재 두산 2군 선수단은 전원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