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안 '중립' 행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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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오는 12일 개최되는 포스코(005490)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정우(사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중립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중립 의결권 행사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정족수를 채우되 찬반 비율에 맞춰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9일 회의를 개최해 포스코의 주주총회 안건 의결권 행사 방향 등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주주총회에서 중립에 투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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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오는 12일 개최되는 포스코(005490)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정우(사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중립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중립 의결권 행사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정족수를 채우되 찬반 비율에 맞춰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9일 회의를 개최해 포스코의 주주총회 안건 의결권 행사 방향 등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탁위는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를 논의하는 기구다.
국민연금은 주주총회에서 중립에 투표하게 된다. 중립 투표는 다른 주주의 찬성, 반대 투표비율을 의안 결의에 그대로 적용하는 투표 방식을 말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포스코 지분 11.75%를 보유해 최대 주주에 해당한다. 이어 시티은행(7.41%), 우리사주조합(1.68%) 등이 주요 주주다. 나머지 지분 중 74.30%는 소액주주가 차지하고 있다.
이날 수탁위에서는 최 회장 연임 의결권 행사 방향을 두고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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