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서 맞붙은 外人 사령탑 첫 대결, KIA 윌리엄스호 웃다

안준철 2021. 3. 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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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이지만 KBO리그 역대 최초 외국인 사령탑 맞대결에서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먼저 웃었다.

KIA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연습경기는 윌리엄스 감독과 올 시즌 한화 사령탑 지휘봉을 잡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대결로 관심을 보았다.

한화 선발 라이언 카펜터는 2.1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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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비공식이지만 KBO리그 역대 최초 외국인 사령탑 맞대결에서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먼저 웃었다.

KIA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연습경기는 윌리엄스 감독과 올 시즌 한화 사령탑 지휘봉을 잡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대결로 관심을 보았다.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KIA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
KIA는 그동안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동계훈련을 해 오다 이날 처음으로 다른 팀과 실전을 치렀다.

이날 KIA 선발 등판한 장현식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 등판한 이승재(1⅔이닝), 김현준(1이닝), 김양수(1⅔이닝), 김재열(1⅓이닝), 정해영(1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선우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 선발 라이언 카펜터는 2.1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최재훈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두 팀은 1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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