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400명대 확진.."접종후에도 긴장감 유지해야"

나경렬 2021. 3. 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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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한편, 방역당국은 접종 이후에도 면역이 만들어지기 전엔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장감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수는 446명. 300~400명대를 오가는 일일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 경기 안성시 축산물 공판장에선 50명 넘는 감염자가 더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인 광주광역시의 한 콜센터에서도 30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며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며 확진자가 또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비수도권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광주 등 6개 지자체에서 일단 다음 달까지 운영한 뒤 연장 여부는 추후 평가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접종 시작 11일 만에 우선 접종 대상자 76만여 명의 절반인 38만 3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방역당국은 접종 뒤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1차 예방접종 이후에도 감염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충분히 항체가 형성되기 전이라면 감염이 가능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하루 사이 900여 건 늘어 모두 4,851건이 됐습니다.

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는 2건 늘었는데,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성을 조사중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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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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