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친스키 "구속, 제구, 로케이션 모두 OK" [오!쎈 대구]

손찬익 2021. 3. 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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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두 번째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루친스키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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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은정 기자] 3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1회말 NC 선발 루친스키가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두 번째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루친스키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 직구 최고 148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투심 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1회 첫 타자 박해민에게 좌익수 방면 3루타를 내줬다. 좌익수 전민수가 낙구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바람에 장타로 이어졌다.

무사 3루 위기 상황에서 호세 피렐라를 2루 뜬공으로 돌려 세운 뒤 강한울을 2루 땅볼 유도했다. 그사이 3루 주자 박해민은 홈인. 루친스키는 2사 주자없는 가운데 강민호를 내야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2회 김헌곤과 이성곤을 각각 유격수 땅볼, 삼진 아웃으로 잡아낸 루친스키는 김호재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으나 이학주를 삼진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3회 박해민과 피렐라의 연속 안타로 실점 위기에 처한 루친스키. 강한울을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곧이어 강민호를 병살 유도하며 3회 투구를 마쳤다. 

루친스키는 4회 박진우에게 바통을 넘기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루친스키는 경기 후 "오늘 속도도 좋았고 제구와 로케이션 모두 좋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 했고 무엇보다 볼넷을 주지 않아서 더 기쁘다. 오늘 경기에서는 지속적으로 스트라이크존으로 투구가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잘 준비해서 시즌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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