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 김진애 단일화 합의..당원+일반 시민 여론조사

강청완 기자 2021. 3. 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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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는 두 차례 토론을 포함한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6일과 17일 민주당 권리당원, 열린민주당 의결당원 전원이 참여하는 당원 투표 결과를 50%, 무작위로 뽑는 서울시민 투표 결과를 50% 각각 반영하는 여론조사를 진행해 단일후보를 선출합니다.

현재 서울 거주 민주당 권리당원은 약 15만 명, 열린민주당 의결당원은 약 2천500명이어서 숫자만으로도 박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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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오른쪽)-김진애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는 두 차례 토론을 포함한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일화 토론은 11일, 15일 총 2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16일과 17일 민주당 권리당원, 열린민주당 의결당원 전원이 참여하는 당원 투표 결과를 50%, 무작위로 뽑는 서울시민 투표 결과를 50% 각각 반영하는 여론조사를 진행해 단일후보를 선출합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후보 등록(18∼19일) 전날인 17일 저녁 발표됩니다.

현재 서울 거주 민주당 권리당원은 약 15만 명, 열린민주당 의결당원은 약 2천500명이어서 숫자만으로도 박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섭니다.

박 후보는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단일화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선거는 서울의 미래를 위해 진심으로 몰두할 후보를 선택하느냐, 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후보를 선택하느냐 여야가 그렇게 갈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번 단일화는 승리하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며 "이변과 기적을 만들어 서울시에 변화를 향한 새로운 희망을 일깨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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