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자산관리 이제 그만..주린이·금알못 위한 SNS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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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식투자 초보자를 의미하는 '주린이'와 금융을 알지 못하는 사람 '금알못' 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금융에 대한 관심은 커지는데, 어떤 정보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엄두를 못 내는 분들도 많죠.
이런 가운데 은행들이 금융 초보자를 위한 컨텐츠 제작에 직접 뛰어들었습니다.
오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중은행들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입니다.
은행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서 투자상품 기본 정보부터 노하우까지 대화하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게 특징입니다.
2030세대를 겨냥한 컨텐츠도 눈에 띕니다.
최근 KB국민은행은 경조사 비용처럼 생활 속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컨텐츠를 선보였습니다.
SC제일은행은 재테크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고민이나 질문을 받아 해결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프라이빗뱅커, PB와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방식입니다.
[김미란 / SC제일은행 비즈니스마케팅부장 : 고객의 관심사에 대해 질문받고 전달할 때 훨씬 상호교감할 수 있는 컨텐츠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앞으로도 그런 종류의 컨텐츠를 기획하려고 합니다.]
SC제일은행 조사결과 '금융사를 통해 자산관리를 받은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5명 중 1명에 불과했습니다.
목돈을 만드는 데 관심은 있지만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마음 급한 소비자들도 많거든요. 노하우와 금융 정보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한데 주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어떻게 유도할 것인지도 중요하다고 봐요.]
은행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지만 결국 적재적소,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고 전달하는지가 관건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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