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경기연맹→'대한컬링연맹'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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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경기연맹(컬링연맹)의 명칭이 '대한컬링연맹'으로 바뀐다.
연맹은 9일 서울시 중구 남산트라팰리스 8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 출전, 체육계 폭력 문제, 연맹 명칭 변경 등 현안들이 논의 됐다.
특히 명칭에 '경기'라는 단어가 포함돼 엘리트 스포츠만 대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한컬링연맹'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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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컬링경기연맹(컬링연맹)의 명칭이 '대한컬링연맹'으로 바뀐다.
연맹은 9일 서울시 중구 남산트라팰리스 8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 개최와 함께 김용빈 신임 회장은 제9대 회장으로의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
대의원들은 연맹 정관 22조에 따라 부회장, 이사, 감사 등의 임원 선임 권한을 김용빈 신임회장에게 위임해 새 집행부를 구성하도록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 출전, 체육계 폭력 문제, 연맹 명칭 변경 등 현안들이 논의 됐다.
특히 명칭에 '경기'라는 단어가 포함돼 엘리트 스포츠만 대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한컬링연맹'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걸맞은 새 로고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용빈 회장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준비 등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컬링을 엘리트 체육뿐 아니라 생활 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지는 종목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림픽에서 컬링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회장 개인 사비를 출원해 억대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근 스포츠계의 화두인 학원 폭력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일정 기간을 두고 과거 문제를 정리할 기회를 주는 프로세스를 만들겠다"면서도 "하지만 향후 학교 폭력 등 부조리를 일으키는 사람에 대해선 이유를 불문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퇴출하는 절차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맹은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1 세계 남자 컬링 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남자 컬링 대표팀을 오는 25일 캐나다 캘거리로 파견한다. 아울러 내달 13일과 20일에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챔피언스컵에 춘천시청 여자팀을 4월 중 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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