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홍명보 감독, "공격수 두 명 부상으로 전방 변화"

이현민 2021. 3. 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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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다짐했다.

울산은 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광주전이 끝나고 두 명(김지현, 힌터제어)의 부상자가 생겼다. 최전방 공격수들이 다쳐 불가피하게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선수들을 믿고 잘 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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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다짐했다.

울산은 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개막 후 가장 페이스가 좋은 팀은 울산이다. 지난 1일 강원FC와 1라운드 개막전에서 5-0 완승을 거뒀고, 6일 광주FC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2연승 선두에 올라 있다. 2경기에서 6골로 다득점 1위, 무실점으로 단단한 뒷문을 자랑한다. 2라운드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인천과 만나다.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다. 앞선 두 경기와 다른 베스트를 구성했다. 국가대표 왼쪽 풀백 홍철이 돌아왔다. 베테랑 신형민이 중원의 핵인 원두재 대신 선발로 나서서 김성준, 윤빛가람과 미드필드를 꾸린다. 기존 최전방을 책임졌던 김지현이 빠졌고, 김인성, 이동준, 강윤구가 공격에서 호흡을 맞춘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광주전이 끝나고 두 명(김지현, 힌터제어)의 부상자가 생겼다. 최전방 공격수들이 다쳐 불가피하게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선수들을 믿고 잘 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격수들의 부상 정도를 묻자 “최소 1, 2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몇 경기를 하면 3월이 마무리되는데, 앞으로 전술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는 홍철에 관해서는 “오늘이 공식 첫 경기다. 본인이 밖에서 충분히 준비했고, 부상 불안감을 완벽히 해소했다. 90분을 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원두재가 제외된 것은 “김기희와 불투이스의 중앙 수비 라인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수비나 허리에 문제가 생기면 출전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울산은 U-22 강윤구, 김민준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달 클럽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인 처진 공격수 강윤구는 강원, 광주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민준은 광주와 K리그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강렬한 신고식을 했다. 인천전에서는 강윤구가 선발로 출격한다.

홍명보 감독은 “강윤구와 김민준이 잘해주고 있다. 일 년 동안 규정에 의해 내보낼 계획이다. 선수를 성장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맞게 잘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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