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주급 10억 줘!'..음바페, 재계약 조건은 네이마르와 비슷한 대우

오종헌 기자 2021. 3. 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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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PSG)에 네이마르와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요구할 전망이다.

PSG의 레오나르도 아라우호 단장은 "음바페와 재계약 협상이 진전됐다. 곧 결정이 날 것이다. 네이마르와도 대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는 "PSG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연봉을 제시해야 음바페와 4~5년의 장기 재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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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PSG)에 네이마르와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요구할 전망이다.

최근 음바페의 거취가 뜨겁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했던 시대의 뒤를 이어 차기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음바페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곧바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어린 나이에도 팀 내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시즌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음바페는 UCL 10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과 결승전에서는 침묵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구단 역사상 UCL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리그1 23 경기에 출전해 1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내 또 다른 에이스인 네이마르가 부상 등의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음바페만큼은 꾸준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PSG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음바페는 2022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단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PSG의 레오나르도 아라우호 단장은 "음바페와 재계약 협상이 진전됐다. 곧 결정이 날 것이다. 네이마르와도 대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아스'는 "음바페는 PSG와의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3,500만 유로(약 474억 원)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 이 금액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레알 측에도 원하는 수준이다"고 보도했다. 이를 주급으로 환산하면 약 10억 원에 육박한다.

현재 PSG에서 이 정도 수준의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는 네이마르다. 이미 네이마르의 주급은 75만 유로(약 10억 1,400만 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아스'는 "PSG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연봉을 제시해야 음바페와 4~5년의 장기 재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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