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 1월 경상수지 70억弗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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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7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64억8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흑자폭은 여덟달째 확대됐다.
전년동월(5억8000만달러) 대비 64억8000달러 증가한 것으로 8개월 연속 흑자폭을 확대했다.
1월 수출은 전년동월(427억8000만달러) 대비 38억8000만달러(9.1%) 증가한 46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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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7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64억8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흑자폭은 여덟달째 확대됐다. 글로벌 교역 회복에 승용차와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수출이 증가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70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전년동월(5억8000만달러) 대비 64억8000달러 증가한 것으로 8개월 연속 흑자폭을 확대했다. 수출과 수입의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57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20억7000만달러)에 비해 36억6000만달러 확대됐다.
이성호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지난해 말부터 상당폭 수출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수출이 더 크게 늘면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늘었다"며 "글로벌 교역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승용차와 반도체, 전기통신기기를 포함한 전자제품의 호조로 수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1월 수출은 전년동월(427억8000만달러) 대비 38억8000만달러(9.1%) 증가한 46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석달째 증가했다. 글로벌 교역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승용차·정보통신기기·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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