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워싱턴에 UAM 개발거점 구축

장우진 2021. 3. 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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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개발 거점을 구축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상반기 중 미국 워싱턴DC에 UAM 사업을 전담할 현지 법인을 출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UAM 사업의 거점을 한국과 미국으로 이원화해 오는 2026년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화물용 무인항공 시스템(UAS)을, 2028년에는 완전 전동화된 유인 UAM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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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제시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 모빌리티 솔루션 이미지.<HMG저널>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개발 거점을 구축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상반기 중 미국 워싱턴DC에 UAM 사업을 전담할 현지 법인을 출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법인에 현대차는 투자를 마친 상태로, 계열사인 기아와 현대모비스 등도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UAM 사업의 거점을 한국과 미국으로 이원화해 오는 2026년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화물용 무인항공 시스템(UAS)을, 2028년에는 완전 전동화된 유인 UAM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지 개발 책임자는 지난달 영입한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에서 최고경영자(CEO)를,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에서 최고경영자 및 고위 기술직을 각각 역임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한 축인 UAM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벤 다이어친 CTO를 영입한 데 이어 오는 24일 주주총회에서는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부교수를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이 부교수는 한국 항공우주학회 여성 최초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사측은 UAM 사업 방향성과 기술 동향 등에 대해 조언과 의견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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