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팔도, 비빔면 광고모델로 '꽃중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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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업계의 광고모델 대결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배홍동 비빔면'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했고, 팔도는 '팔도비빔면'의 모델로 배우 정우성을 기용했다.
농심은 유재석에게 '비빔면 장인 배홍동 유씨'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입혔다.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식품광고는 연간 계약이라기보다는 단발성이 많아 따로 모델에 따른 단가가 정해져 있진 않다"며 "유재석과 정우성의 경우 3억~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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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배홍동 비빔면'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했고, 팔도는 '팔도비빔면'의 모델로 배우 정우성을 기용했다. 선한 이미지의 꽃중년 모델들이 비빔면 광고시장에서 맞붙은 셈이다.
농심은 유재석에게 '비빔면 장인 배홍동 유씨'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입혔다. 여기에 '배홍동'은 비빔면 맛집이 있는 동네로 설정해 재미를 더했다.
팔도는 '요리는 못해도 비빔면은 자신 있는 캐릭터'를 정우성을 통해 그려냈다. 정우성은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를 부르며 비빔면 댄스까지 춘다.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식품광고는 연간 계약이라기보다는 단발성이 많아 따로 모델에 따른 단가가 정해져 있진 않다"며 "유재석과 정우성의 경우 3억~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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