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삼성 에이스 뷰캐넌 "감각 올리는 데 집중, 부족한 점은 아직 잘.."

박성윤 기자 2021. 3.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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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지 않게 부상 조심하면서 몸 만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삼성 라이온즈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이날 마운드에 선발투수 원태인과 데이비드 뷰캐넌을 올려 몸 상태를 점검했다.

원태인이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뷰캐넌은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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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뷰캐넌.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급하지 않게 부상 조심하면서 몸 만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삼성 라이온즈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지난 6일 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8-3으로 이긴 뒤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이날 마운드에 선발투수 원태인과 데이비드 뷰캐넌을 올려 몸 상태를 점검했다.

원태인이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뷰캐넌은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뷰캐넌은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으나 5회 야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흔들렸다. 전민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모창민에게서 3루수 땅볼을 끌어냈는데, 3루수 김호재가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무사 1, 3루에 김주원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태군에게 1타점 유격수 땅볼을 허용하며 비자책점으로 기록되는 실점을 했다.

뷰캐넌은 삼성 에이스 선발투수다 지난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를 이끌었다. 올 시즌도 1선발로 삼성 선발 로테이션 최전방에 설 예정이다.

경기 후 뷰캐넌은 "현재 컨디션이 좋다. 점점 구위가 좋아지고 있다. 시즌에 맞게 잘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투구 메커니즘에 중점을 뒀다. 가볍게 던지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점은 잘 모르겠다. 조금 더 던져봐야 할 것 같다. 지금처럼 급하지 않게 부상 조심하면서 서서히 몸을 만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한편, 삼성은 10일 NC와 연습 경기를 한 번 더 치른다. 삼성 관계자는 "백정현과 벤 라이블리가 등판해서 2이닝씩 던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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