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엑소' 세훈 주연 영화 개봉 또다시 연기

김경희 기자 2021. 3. 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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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제작 4년 만에 뒤늦게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상영이 또다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캣맨은 중국 자본이 투입된 중국 영화지만 한국 배우 주연작이라 한한령 때문에 개봉이 미뤄졌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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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제작 4년 만에 뒤늦게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상영이 또다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엑소의 세훈이 출연한 '캣맨'은 3월 14일부터 중국 내에서 상영할 예정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해왔는데, 갑자기 개봉 예정작 예매 사이트에서 사라졌습니다.

베이징의 영화 관계자는 "배급사 쪽에서 '당분간 상영하지 않기로 했다'고만 밝혀 개봉 연기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면서도 "한한령이 아직 남아 있는데 영화가 상영한다는 소식에 좋지 않은 여론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캣맨은 중국 자본이 투입된 중국 영화지만 한국 배우 주연작이라 한한령 때문에 개봉이 미뤄졌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입니다.

앞서 지난 2017년 제작을 마친 이 영화가 4년 만에 상영한다는 소식에 한한령 해제가 머지 않았다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사진=텅쉰망,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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