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작년 연봉 82억7400만원

김동규 기자 2021. 3. 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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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작년 연봉으로 82억7400만원을 수령했다.

9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작년 급여로 14억9900만원을, 상여로 66억1200만원을, 기타 근로소득으로 1억63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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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사장 54억5700만원·고동진 사장 67억1200만원
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삼성전자 시무식'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1.1.4/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작년 연봉으로 82억7400만원을 수령했다.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54억5700만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은 67억1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9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작년 급여로 14억9900만원을, 상여로 66억1200만원을, 기타 근로소득으로 1억6300만원을 수령했다.

삼성전자는 "김 부회장의 상여는 2020년 연간 DS부문 매출액 103조원, 영업이익 21조1000억원을 달성한 점과, 메모리 시장 리더십 수성과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석 사장은 급여로 9억9800만원, 상여로 43억60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9800만원을 수령했다. 삼성전자는 김 사장의 상여에 대해 "작년 연간 CE부문 매출액 48조2000억원, 영업이익 3조6000억원을 달성한 점과 소비자 가전업계간 심화된 경쟁환경 속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 확대 등 혁신 제품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말했다.

고동진 사장은 급여로 11억7000만원, 상여로 54억60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82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작년 IM 부문 매출액 99조6000억원, 영업이익 11조5000억원을 달성한 점과 갤럭시S20, 폴더블 등 모바일 분야 기술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해 차세대 통신 기술 확보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한종희 이사는 41억8300만원을, 최윤호 이사는 30억2800만원을, 이상훈 사장은 45억9400만원을 각각 작년 보수로 지급받았다.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 © 뉴스1

한편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 고문과 전동수 전 고문은 상여와 퇴직소득이 대폭 포함된 급여를 작년에 받았다.

권오현 고문은 172억3300만원을, 윤부근 고문은 115억2700만원을, 신종균 고문은 113억2700만원을 각각 작년 보수로 지급받았다. 이들 세 고문의 퇴직소득은 각각 92억9000만원, 60억9500만원, 59억원이었다. 전동수 전 고문의 퇴직소득은 66억3400만원이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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