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솔로포·원태인 호투' 삼성, NC에 4-2 승리..연습경기 2연승

이정철 기자 2021. 3. 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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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NC와의 연습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지난 6일 kt wiz전 8-3 승리를 거둔 삼성은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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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NC와의 연습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지난 6일 kt wiz전 8-3 승리를 거둔 삼성은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의 선발투수 원태인은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춧돌을 놨다. 후속투수로 나선 데이비드 뷰캐넌은 2이닝 1실점을 마크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양창섭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삼성 타선에서는 이성규가 솔로포, 호세 피렐라가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3이닝 4피안타 1실점을 마크했다. 팀 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배민서는 1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모창모는 1점홈런을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삼성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의 3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후 피렐라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강한울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당한 NC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회초 2사 후 모창민이 좌측 폴을 강타하는 솔로홈런을 때려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NC는 5회초 1사 1,3루서 김태균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쳐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삼성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6회말 김헌곤과 이성곤의 연속 안타와 김호재의 진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학주의 땅볼 타구 때 2,3루 주자 모두 홈으로 들어와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흐름을 탄 삼성은 7회말 선두타자 이성규의 솔로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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