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호' 이동국, "전북, K리그1 5연패 달성했으면 좋겠다" [오!쎈 전주]

우충원 2021. 3. 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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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레전드 '라이언 킹' 이동국이 전주성을 찾았다.

이동국은 전북 입단 후 K리그 8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 이동국은 전북에서 K리그 역대 최다인 MVP 4회(2009·2011·2014·2015)를 수상했다.

'바스켓맨'으로 변신한 이동국은 "농구도 재미있지만 역시 나는 축구인이다. K리그도 즐겨보고 있다"라면서 "전북이 K리그 5연패를 꼭 달성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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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전북 현대 레전드 ‘라이언 킹’ 이동국이 전주성을 찾았다. 

이동국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 전북과 강원FC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라운드 맞대결을 관전하기 위한 것. 

이동국은 “김상식 감독님께서 경기장에 꼭 방문하라고 말씀 하셔서 오게 됐다”면서 “올 시즌 2경기 모두 챙겨봤다. 서울과 1차전 뿐만 아니라 제주와 경기도 봤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전북에서 활약한 이동국은 은퇴 후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이동국은 경기장을 찾으며 전북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동국은 전북의 레전드.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팀의 창단 첫 리그 우승을 이끌고 팀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이동국은 전북 입단 후 K리그 8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 K리그 최초 4연패를 달성했다. 

또 이동국은 전북에서 K리그 역대 최다인 MVP 4회(2009·2011·2014·2015)를 수상했다. 신인상(1998)과 득점상(2009) 그리고 도움상(2011)까지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K리그 베스트 11(2009·2011·2012·2014·2015), K리그 팬타스틱 플레이어상(2009·2011·2014·2015), K리그 특별상(2017), K리그 올스타전 MVP(2003) 등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은퇴와 함께 그의 등번호 #20은 영구 결번이 됐다. 

최근 이동국은 자신의 SNS에 전북의 새로운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레전드에 대한 전북의 예우를 고마워 한 것. 

이동국은 은퇴 후 ‘동백호’로 거듭나고 있다. TV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 출연하고 있는 이동국은 압도적인 운동능력을 자랑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동국은 방송을 통해 “나는 바스켓맨”이라며 만화 주인공의 대사를 인용하기도 했다. 

‘바스켓맨’으로 변신한 이동국은 “농구도 재미있지만 역시 나는 축구인이다. K리그도 즐겨보고 있다”라면서 “전북이 K리그 5연패를 꼭 달성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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