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맹타' 롯데 오윤석 "수비에서도 내 가치 높이겠다" [MK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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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오윤석(29)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연습경기 4연승을 견인했다.
오윤석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0-5 승리를 이끌었다.
오윤석은 또 "내 장점은 타격이라고 생각하지만 내야 경쟁 중인 상황에서 수비까지 안정된 다면 내 가치가 플러스된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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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오윤석(29)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연습경기 4연승을 견인했다.
오윤석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0-5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오윤석은 첫 타석부터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팀이 1-1로 맞선 4회말 1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오윤석은 경기 후 “캠프 기간 건강히 시즌을 치를 수 있는 몸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수비에서는 핸들링과 풋워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아직 몇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고 결과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오윤석은 또 “내 장점은 타격이라고 생각하지만 내야 경쟁 중인 상황에서 수비까지 안정된 다면 내 가치가 플러스된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허문회(49) 롯데 감독도 “야수 중에서는 김민수, 오윤석을 칭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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