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섐보, TPC소그래스 18번홀서도 '장타쇼'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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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디섐보 신드롬이다.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서 막을 내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서 통산 8승째를 성공하면서 그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골프채널은 오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TPC소그래스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서 디섐보가 지난주 6번홀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18번홀(파4)에서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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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디섐보 신드롬이다.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서 막을 내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서 통산 8승째를 성공하면서 그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팬들이 열광한 장면은 6번홀(파5) 공략이었다. 3라운드 531야드, 4라운드 565야드로 세팅된 이 홀에서 디섐보는 원온을 노리고 호수를 가로 질러 티샷을 날렸다. 두 차례 모두 온그린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3라운드 370야드, 4라운드에서는 377야드를 날려 모두 버디로 연결했다. 그리고 이는 1타차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에서 장타쇼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골프채널은 오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TPC소그래스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서 디섐보가 지난주 6번홀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18번홀(파4)에서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했다.
TPC소그래스의 시그니처홀은 17번(파3)이지만 18번홀도 만만찮다. 위압감을 주는 연못을 끼고 도는 홀이다. 전장은 462야드로 세팅됐는데 드라이버 IP지점의 페어웨이 폭이 35야드밖에 안돼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쉽지 않다. 그렇다고 3번 우드를 잡으면 남은 거리가 200야드가 넘는다. 이래저래 결코 쉬운 홀이 아니다.
디섐보는 이번 대회서도 과감한 샷을 보여주겠냐는 질문을 받고 18번홀을 언급했다. 그는 "연못을 가로질러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상상을 해보지만 그럴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4번 아이언으로 티샷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정이다. 실제 경기가 진행되면 그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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