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산덴 화유, IGBT 기반 전동 컴프레서 양산

"기술 공동 실험실 통해 혁신 솔루션 개발 가속할 것"

(지디넷코리아=양태훈 기자)로옴이 중국의 차량용 부품사 산덴 화유 오토모티브 에어컨디셔닝과 협력해 IGBT 기반 응용 제품 개발에 나선다.

9일 로옴은 산덴 화유 오토모티브 에어컨디셔닝(이하 산덴 화유)과 협력해 지난해 10월부터 IGBT(Insulated Gate Bipolar Transistor·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 기반 전동 컴프레서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열린 로옴과 산덴 화유 오토모티브 에어컨디셔닝의 '기술 공동 실험실 개소식' 모습. (사진=로옴)

로옴 측은 "지난 1월 중국 상하이 산덴 화유 본사에 기술 공동 실험실을 구축하고, 차량용 에어컨을 중심으로 한 응용 제품 평가 장치 등을 도입했다"며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로옴의 파워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구동 IC(집적회로) 및 주변 부품을 조합한 IPM(지능형 전력 모듈)의 평가도 추진하여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 기자(insight@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