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화산·광시계 등 연구협력 강화

최상국 2021. 3. 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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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와 공동으로 제12차 한-이탈리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양국 연구기관이 화산, 광시계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이탈리아 과기공동위원회는 1984년 체결된 한-이탈리아 과기협력협정에 따른 정부 간 협의체로, 이번 회의는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과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 파브리지오 니콜리띠(Fabrizio Nicoletti) 연구기술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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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한-이탈리아 과학기술공동위 개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와 공동으로 제12차 한-이탈리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양국 연구기관이 화산, 광시계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이탈리아 과기공동위원회는 1984년 체결된 한-이탈리아 과기협력협정에 따른 정부 간 협의체로, 이번 회의는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과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 파브리지오 니콜리띠(Fabrizio Nicoletti) 연구기술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동위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이탈리아 국립표준연구소(INRIM)는 VLBI(초장기선 전파간섭계)를 활용한 대륙간 광시계 비교 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을 긍정적으로 논의"했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이탈리아 국립지구물리화산연구소(INGV)는 백두산 분화와 같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화산연구기술 개발 등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대륙간 광시계 비교 공동연구는 양국이 같은 종류의 광주파수 시계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시간단위 재정의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는 가장 활발한 활화산 보유국이며 INGV는 활화산 연구와 관련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높은 연구역량을 보유한 연구기관으로, 화산분화 예측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게 된다면 백두산 분화에 대비해 과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안보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측의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화산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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