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벨, 목련·벚꽃·유채 만발하는 경주 봄맞이 여행 초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천년고도 경주는 봄이 되면 다양한 봄꽃의 향기로 가득찬다. 대릉원의 목련, 보문호수 벚꽃, 첨성대 유채꽃은 대표적인 봄꽃여행지로 손꼽히며, 월정교 야경은 봄꽃의 화려한 색채감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게 한다.

봄날 꽃과 역사문화의 향기가 어우러진 경주 여행을 기다리는 여행자들이 많은 가운데, 소노호텔&리조트는 경주 명소를 편안히 봄나들이 하도록 스페셜 패키지들을 만들었다고 9일 전했다.

소노벨 경주는 객실에서 봄기운 완연한 보문호수를 바라보며 로맨틱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레이크 인 경주’ 패키지를 4월말까지 선보인다. 벚꽃을 닮은 레이블과 봄의 풍미를 닮은 모스토 비앙코 화이트 와인과 페어링 스낵이 포함된다. 페어링 스낵 플래터는 연어샐러드, 블랙&그린올리브, 크래커등으로 구성됐다. 일찍 찾아온 봄을 맞아 소노호텔&리조트 공식홈페이지 구매를 통해 3월 31일까지 입실한 고객에게는 마호가니 우든플레이트, 벨큐브 플레인 치즈, 크림치즈포션, 치즈디퍼즈로 구성된 래핑카우 와인세트를 증정한다.

에듀테인먼트 패키지는 국립경주박물관의 ‘고고학자K의 국립경주 박물관 탐험일지’키트 1개, 추억의 달동네 입장권 4인(대인2,소인2)를 묶었다. 자녀들과 스마트폰 증강현실을 활용해 탐험키트 속 미션을 수행하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 해야하며, 현재 5인 이하만 예약가능하다.

포석정 놀이 주령구와 경주 수제맥주와 함께라면 경주의 밤이 시쳇말로 순삭이다. 주령구는 옛 경주 월지에서 발굴된 14면체 주사위를 말한다. 신라귀족들이 연회에서 굴리며 놀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풀어 말하면 술과 관련한 명령을 내리는 도구란 뜻이다.

‘포석정 주령구’패키지는 신라문화원에서 제작한 경주 금관 만들기 1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미성년 투숙객에게는 수제맥주 대신 경주빵 선물세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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