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제구 불안' 김광현 2연속 4실점 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인트루이스의 3선발 대우를 받고 있는 김광현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2회 시범경기 특별규정에 따라 다시 올라온 김광현은 3회 투아웃까지 버틴 뒤 2번째 등판을 마무리했습니다.
2⅓이닝 6피안타 4실점, 넉 점을 내주는 동안 아웃 카운트 2개만 잡았던 뉴욕 메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진입니다.
지난해 시범경기는 무실점으로 빛났지만 올해는 2게임 8실점에 평균자책점도 21.00으로 치솟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인트루이스의 3선발 대우를 받고 있는 김광현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흔들린 투구 밸런스와 제구 불안 속에도, 빨라진 구속은 위안이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광현이 1회 안타 3개와 볼넷으로 두 점을 내주고 내려간 뒤 구원 페르난데스가 2루타를 얻어맞습니다.
앞서 김광현이 내보냈던 주자 2명이 들어오면서 1회에만 4실점.
2회 시범경기 특별규정에 따라 다시 올라온 김광현은 3회 투아웃까지 버틴 뒤 2번째 등판을 마무리했습니다.
2⅓이닝 6피안타 4실점, 넉 점을 내주는 동안 아웃 카운트 2개만 잡았던 뉴욕 메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진입니다.
지난해 시범경기는 무실점으로 빛났지만 올해는 2게임 8실점에 평균자책점도 21.00으로 치솟았습니다.
그나마 1회 이후 실점하지 않으면서 긴 이닝을 소화하고, 구속도 147km 가까이 올린 것이 소득이었습니다.
게임이 7대 7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실트 감독과 김광현 모두 첫 경기보다는 나아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광현 / 세인트루이스 투수 : 멘탈적으로 힘들 뻔했는데 저번보다 좋은 밸런스를 찾아서 다음 경기에 대한 희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올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김하성도 아직은 아쉬운 성적입니다.
6차례 시범경기에서 빅리그 투수들의 강속구에 고전하며 단 2안타 1할 5푼대 타율입니다.
빅리그에 도전하는 양현종 역시 불펜 투수로 개막 엔트리 입성이 점쳐지기는 하지만, 보다 단단한 입지를 위해서는 남은 경기 분발이 요구됩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탄소년단, '2021 그래미 어워드'서 무대 펼친다...후보 입성→퍼포먼스 예고
- 박혜수 "식판 엎고 욕설, 괴롭힘 당한 건 나"...A씨 "피해자 코스프레 소름"(종합)
- AOA 출신 권민아, 성폭행 피해 고백 이어 "지민, 사과 안 했다"
- 오마이걸 소속사, 탱크 디스곡에 "승희는 피해자...법적조치 진행" (공식)
- '9kg 감량' 이승연, 20년 전 입던 호피 원피스가 다시 맞네
- '약속 지킨 할부지'...푸바오, 3개월 만에 강철원 사육사 만났다
- "'악성 민원인' 된 것 같아..." 또 사과 태도 논란 [앵커리포트]
- '역주행 사고' 조롱 편지 작성자, 자진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