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중고차 시세 상승 주도.. 3월 4.01% 올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2021. 3. 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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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시세가 평균 0.07% 상승했다.

9일 엔카닷컴이 공개한 3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이달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07% 소폭 오른 가운데 1000만 원 중반대에 구매가 가능한 모델이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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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시세가 평균 0.07% 상승했다.

9일 엔카닷컴이 공개한 3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이달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07% 소폭 오른 가운데 1000만 원 중반대에 구매가 가능한 모델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최소가 기준으로 SM6가 4.01%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코나(2.03%)·QM6(1.52%)·올 뉴 투싼(1.20%)이 뒤를 이었다. 3월 자동차 구매 수요가 높아지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된 모델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1000만 원대의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는 일부 모델들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반떼 AD는 최대가 기준 시세가 전월 대비 5.24%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올 뉴 K3는 평균 시세가 0.78% 감소했다.

수입차는 전달과 비교해 평균 시세 변동이 없었다. 시세가 상승한 모델은 A4로 최소가, 최대가 모두 2%대로 오른 평균 시세 2.26%를 기록했다. 8000만 원 이상의 고가 모델인 뉴 카이엔도 평균 시세가 1.47% 상승했다. 올 뉴 말리부와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는 최대가 기준 각각 2.11%, 1.99%로 평균 시세 보다 줄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3월은 입사를 앞둔 신입사원이나 생애 첫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가성비 모델의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중고차 수요가 많은 만큼 시세가 상승세에 있지만 이 달 시세 하락 폭이 평균 보다 컸던 국산 준중형 세단의 구입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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