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올해 소비 회복 빠르다..특히 전기차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상무부 부장이 올해 중국 소비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RCEP 비준 절차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9일 중국 현지 매체인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은 8일 '부장과의 대화' 코너에서 경제회복 추세가 완연하며 일련의 기업 지원 정책도 효과를 발휘해서 올해 소비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 부장이 올해 중국 소비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RCEP 비준 절차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9일 중국 현지 매체인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은 8일 ‘부장과의 대화’ 코너에서 경제회복 추세가 완연하며 일련의 기업 지원 정책도 효과를 발휘해서 올해 소비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9% 감소한 39조2000억 위안(약 6660조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왕 부장은 전통적인 소비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크다며 대표적인 소비품목인 ‘가전, 가구, 외식, 자동차’ 4대 품목이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품목들의 성장여력이 크다며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구매를 제한하는 행정적 제한을 취소하면 소비가 증가할 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무부의 중점 업무는 농촌소비 진작이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농촌지역이 전체 중국 소비의 38%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며 농촌에 쇼핑몰을 건설하거나 농촌에서도 전자상거래 이용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등 농촌 유통망 확충을 주요 과제로 손꼽았다.
왕 부장은 지난해부터 중국이 추진 중인 내수 중심의 ‘쌍순환’에 대해서도 상무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유통시장 및 국내 대순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왕 부장은 “중국 정부는 이미 협정비준을 완료했으며 다른 구성국들도 비준 절차를 서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국가들이 비준 절차를 앞당겨서 아세안 회원국 중 6개 국가와 아세안 비회원국 중 3개 국가 비준이라는 협정 발효 기준이 충족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및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을 포함한 15개국 정상들은 화상 회의를 통해 RCEP 협정문에 서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부작용 심해서 웃음 나와"…현직 의사의 AZ백신 접종 후기 '화제' - 머니투데이
- '스타강사' 이다지, '113억원' 강남빌딩 샀다…'50억은 현금지불' - 머니투데이
- 선미, 초미니드레스로 드러난 시꺼먼 '무릎 멍'…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치과의사♥' 전혜빈 "프러포즈 받은후 '숨겨둔 딸 있다' 거짓말" - 머니투데이
- 저녁엔 "이혼하자", 아침엔 "여보"…결혼 4개월 만에 이혼한 사연 - 머니투데이
- '김건희 특검법', 다음 번엔 모른다?…여당 내 이탈표 확대 - 머니투데이
- '1억 터치' 비트코인, 다시 100만원?…유일한 폭락 시나리오 [부꾸미] - 머니투데이
- 이스라엘 또 '벙커버스터'…"헤즈볼라 새수장도 사망한 듯" - 머니투데이
- "기회 줄 수 있었는데, 증거도 없이"…'나저씨팀' 부국제서 이선균 추모 - 머니투데이
- 빅뱅 완전체 무대?…지드래곤·태양·대성, 마마(MAMA)서 뭉치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