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성수기 맞은 중고차 시장, 가성비 관심↑..SM6·코나·QM6 인기

이균진 기자 2021. 3. 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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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9일 3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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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카닷컴.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9일 3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은 3월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전반적으로 시세가 상승했다. 특히 소비자 수요가 높은 가성비 모델의 시세가 상승했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07% 상승했다.1000만원 중반대에 구매가 가능한 일부 모델의 시세 상승률이 눈에 띄었다.

최소가 기준으로 르노삼성의 SM6가 4.01%로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 코나 2.03%, 르노삼성 QM6가 1.52%, 현대차 올 뉴 투싼이 1.20% 상승했다. 3월 자동차 구매 수요가 높아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된 모델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현대차 아반떼 AD는 최대가 기준 시세가 전월 대비 5.24%로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올 뉴 K3는 평균 시세가 0.78 하락했다. 쌍용차 티볼리 아머도 전월 대비 최소가가 1.23% 하락했다.

수입차는 전달과 비교했을 때 평균 시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으로 시세가 상승한 모델은 아우디 A4다. 최소가, 최대가 모두 평균 시세 2.26%를 기록했다. 포르쉐 뉴 카이엔도 평균 시세가 1.47% 상승했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와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는 최대가 기준으로 각각 2.11%, 1.99%로 평균 시세 보다 떨어졌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3월은 입사를 앞둔 신입사원이나 생애 첫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가성비 모델의 수요가 높다"며 "중고차 수요가 많은 만큼 시세가 상승세에 있지만 이달 시세 하락 폭이 평균 보다 컸던 국산 준중형 세단의 구입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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