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소차 지원 확대..충전소 4곳 추가 설치

여운창 2021. 3. 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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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정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도내 4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함평·고흥까지 6곳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 차원의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충 계획'을 세워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3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초미세먼지 제거 등에 효과가 큰 수소차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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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충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정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도내 4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목포 상동 E1 유정에너지, 여수 둔덕동 S-oil LPG충전소, 광양 성황동 S-oil충전소, 영광 칠산대교 스마트 복합쉼터다.

국비 15억원 등 1곳당 30억원을 지원한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함평·고흥까지 6곳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여수·장성 등 2곳에서는 이미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 수소충전소 민간업체에는 운영비가 국비로 보조된다.

수요 부족에 따른 영업손실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돼 충전소 보급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산업단지와 항만 등에 수소트럭을 보급하기 위해 광양항 배후부지에 화물용 수소트럭 충전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수소충전소와 함께 수소차 보급도 확대한다.

올해 30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수소차를 구매하는 도민에게 대당 3천450만~3천750만원을 지원한다.

도 차원의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충 계획'을 세워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3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소차는 4만3천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8만6천t을 감축할 방침이다.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초미세먼지 제거 등에 효과가 큰 수소차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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