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장, 브룩스 전 사령관 화상 접견.."국제보훈 사업 논의"

노민호 기자 2021. 3. 9.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9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을 역임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과 올해 국제보훈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황 처장은 오전 9시부터 브룩스 회장과 화상 접견을 했다.

황 처장은 화상 접견에서 "국제보훈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브룩스 회장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주한미군전우회의 협력과 브룩스 회장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9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을 역임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과 올해 국제보훈 협력사업에 대해 화상으로 논의하고 있다.(국가보훈처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9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을 역임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과 올해 국제보훈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황 처장은 오전 9시부터 브룩스 회장과 화상 접견을 했다. 황 처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6·25전쟁 당시 참전한 22개국 대사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황 처장은 화상 접견에서 "국제보훈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브룩스 회장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주한미군전우회의 협력과 브룩스 회장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올해 기존의 유엔참전용사의 재(再) 방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서 신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한미동맹 세미나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미 워싱턴DC 뿐만 아니라 하와이와 서울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의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게 보훈처의 구상이다.

아울러 유엔군사령부와 주한미군 예비역 장병을 초청해 감사행사 등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초청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