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야구 영웅 릴 코미어, 암 투병 끝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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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전 메이저리그 투수 릴 코미어가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9일(한국시간) 코미어가 암 투병 끝에 5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코미어는 메이저리그 5개 구단에서 16년 동안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83경기에 등판해 71승 64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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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캐나다 출신의 전 메이저리그 투수 릴 코미어가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9일(한국시간) 코미어가 암 투병 끝에 5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코미어는 메이저리그 5개 구단에서 16년 동안 활약했다.
199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코미어는 1992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거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왼손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83경기에 등판해 71승 64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그는 1988 서울올림픽에서 뛰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41세의 나이로 캐나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2012년에는 캐나다 야구의 전당에 헌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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