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음바페 영입전에서 철수 "지나친 주급 요구"

맹봉주 기자 2021. 3. 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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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3) 영입 경쟁에서 손을 떼는 팀이 나타났다.

그 사이 유럽 빅클럽들의 음바페 영입 경쟁은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는 음바페 영입에 손을 들었다.

'디 애슬래틱'은 9일 "맨시티가 음바페에게 영입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음바페가 높은 주급을 요구하는 것이 이유다. 맨시티는 음바페 대신 홀란드, 루카쿠 등에게 영입 의사를 나타낼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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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23) 영입 경쟁에서 손을 떼는 팀이 나타났다.

음바페는 2022년이면 현재 소속 팀 PSG(파리생제르맹)와 계약이 끝난다. PSG는 음바페가 자유계약(FA)으로 풀리기 전에 어떻게든 재계약을 맺으려 노력 중이다.

하지만 음바페 반응이 미온적이다. 아직 재계약과 이적을 놓고 확실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 사이 유럽 빅클럽들의 음바페 영입 경쟁은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 전부터 음바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지만 음바페는 이미 실력 검증이 끝난 선수다.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큰 무대에서 활약하며 가치를 올렸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1대1 공격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리그앙 무대에서도 꾸준히 높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18골 6도움으로 리그 득점 1위,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다만 가치가 높은 만큼 영입시 지출해야할 돈도 많다. 막대한 이적료는 물론이고 음바페를 만족시킬 주급도 줘야한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는 음바페 영입에 손을 들었다. 음바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이 가능한 엘링 홀란드나 로멜루 루카쿠에게 눈길을 돌릴 생각이다.

'디 애슬래틱'은 9일 "맨시티가 음바페에게 영입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음바페가 높은 주급을 요구하는 것이 이유다. 맨시티는 음바페 대신 홀란드, 루카쿠 등에게 영입 의사를 나타낼 것"이라고 알렸다.

홀란드, 루카쿠는 각각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잡는 공격수들이다. 상대적으로 음바페보다 몸값은 낮지만, 데려왔을 때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맨시티의 이번 결정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전에 한층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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